해병대 1사단에 故 채 상병 흉상 세운다…오늘 49재 진행

박응진 기자 2023. 9. 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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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故) 채모 상병을 기리기 위해 그가 소속됐던 해병대 1사단 사령부에 흉상이 세워진다.

6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채 상병 흉상은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내에 설치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장소는 현재 검토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예하 포병대대 소속이던 채 상병(당시 일병)은 지난 7월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착용 없이 실종자 수색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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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채모 해병대 상병의 안장식. 2023.7.22/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숨진 고(故) 채모 상병을 기리기 위해 그가 소속됐던 해병대 1사단 사령부에 흉상이 세워진다.

6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채 상병 흉상은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내에 설치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장소는 현재 검토되고 있다.

흉상 건립 시점은 예산 책정 과정 등을 감안하면 채 상병 사망 1주기를 맞아 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예산은 약 3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병대 1사단 예하 포병대대 소속이던 채 상병(당시 일병)은 지난 7월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착용 없이 실종자 수색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이날 오전 해병대 1사단에서는 사령부 내에 있는 사찰인 해룡사에서 유족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임성근 1사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채 상병 49재가 열렸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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