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80명 몰리자 '와르르'…美 호수 잔교 붕괴 '아찔'

홍효진 기자 2023. 9. 6.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주도 매디슨의 한 호수에 설치된 잔교(棧橋)가 무너져 대학생 등 수십명이 호수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측은 "많은 학생과 주민이 한꺼번에 잔교에 몰려 붕괴 사고가 발생했지만 모두 헤엄쳐 호수에서 빠져나왔다"며 당시 현장에 구조요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위스콘신주(州)의 한 호수에 설치된 잔교(棧橋)가 무너져 대학생 등 수십명이 호수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상=트위터

미국 위스콘신주의 주도 매디슨의 한 호수에 설치된 잔교(棧橋)가 무너져 대학생 등 수십명이 호수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현지 시간) 미국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전날(4일)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의 호수에 여름 시즌을 맞아 설치된 잔교(부두에서 선박에 닿을 수 있도록 한 다리 모양의 구조물)가 무너졌다. 당시 수영을 즐기려는 학생 등 60~80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무게를 버티지 못한 구조물이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매디슨 소방국에 따르면 잔교 붕괴로 호수에 빠진 이들은 모두 헤엄쳐 뭍으로 나왔다. 이 중 6명이 부상을 당해 구급요원의 치료를 받았으며, 1명은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측은 "많은 학생과 주민이 한꺼번에 잔교에 몰려 붕괴 사고가 발생했지만 모두 헤엄쳐 호수에서 빠져나왔다"며 당시 현장에 구조요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잔교는 폐쇄됐고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여름 시즌이 끝나 이튿날 잔교를 해체할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위스콘신주(州)의 한 호수에 설치된 잔교(棧橋)가 무너져 대학생 등 수십명이 호수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트위터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