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연세대·서울시·산업부·NXT와 에너지효율화 추진 공동체 구성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과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권명중 미래캠퍼스 부총장,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현철 산업부 에너지효율과장, 남주현 엔엑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 5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효율 혁신 공동체를 구성해 에너지효율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에너지효율화 성과공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캠퍼스 분야에서는 ▲에너지효율화 운영관련 데이터 활용 ▲추가 에너지절감 방안 구현 ▲캠퍼스의 지속가능한 에너지효율화 시행, 공공·민간분야에서는 ▲에너지진단·효율화 설비구축·운영 관리 등 기관별 역무 수행 ▲에너지효율 혁신 문화 정착·확산에 상호 협력한다.
앞서 정부는 작년 6월 정부는 공급위주의 에너지정책을 보완하고 사회 경제적 비용을 저감하기 위해 에너지 수요효율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후 후속조치로 7월 ‘서울시-산업부 에너지효율혁신 협력비전 선포식’을 열고 ‘연세대-동서발전 캠퍼스 효율혁신’협약을 진행했으며,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동서발전-연세대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동서발전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에너지효율 향상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지난 7월부터 연세대학교 신촌·미래캠퍼스 85개관에 국내 최대규모의 효율화 설비를 구축 중이다. 2024년 3월 상업운전을 거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에너지 사용패턴을 분석·자동 제어하는 최적의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는 사업운영기간동안 매년 전기요금의 약 13%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문 사장은 “에너지효율화는 날씨 등 외부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사업”이라며, “정부의 에너지효율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학의 캠퍼스 에너지효율화사업뿐 아니라 공공·민간분야에서도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에너지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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