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에 당해봐서 유리몸 영입 안 해’…폭격기 영입 포기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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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영입에 신중을 기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6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영입 후보에 올려놨던 두산 블라호비치의 잦은 부상을 우려해 그의 영입전에서 물러났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블라호비치가 만성 사타구니 통증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이후 그를 영입 명단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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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새로운 영입에 신중을 기하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6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여름 영입 후보에 올려놨던 두산 블라호비치의 잦은 부상을 우려해 그의 영입전에서 물러났다”라고 보도했다.
공격수 영입은 올여름 레알의 숙제 중 하나로 꼽혔다. 지난 시즌까지 팀의 득점을 책임진 카림 벤제마가 떠난 탓에 그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당초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킬리앙 음바페가 거론됐다. 레알은 내년 여름에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려던 계획을 수정해 올여름 영입을 타진했다.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지는 못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이 음바페의 이적료로 최소 2억 5천만 유로(약 3,576억 원)를 요구한 탓에 협상은 진전되지 않았다.
결국 차선책으로 눈을 돌렸다. 이 가운데 블라호비치가 레알의 타깃으로 급부상했다. 블라호비치는 뛰어난 신체조건과 득점력으로 레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향후 성장 가능성도 높았다. 유벤투스 입단 후 성장세가 주춤해졌지만 지난 21/22시즌 피오렌티나에서 29골을 몰아친 블라호비치의 득점력을 기대를 걸어보기에 충분했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블라호비치가 만성 사타구니 통증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이후 그를 영입 명단에서 제외했다.
실제로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 잔부상에 시달렸다. 5차례 부상을 당하면서 결장을 반복했다. 부상 부위 역시 사타구니부터 발목, 허벅지, 내전근까지 다양했던 탓에 불안감을 지우기 힘들었다.
레알도 결단을 내렸다. 이 매체는 “레알은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가 부상에 시달린 것을 경험한 이후 신체적 조건이 완벽하지 못한 선수의 영입을 경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자르는 지난 2019년 레알 입단 이후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렸다. 그의 영입에 투자한 1억 1,500만 유로(약 1,645억 원)가 휴지조각이 된 셈이었다.
그러나 블라호비치의 몸상태는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았다. 그는 올시즌 치러진 리그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보란듯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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