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친해지고 싶지 않아"… 김세정, 찐팬 인증?

김유림 기자 2023. 9. 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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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아이유와 친해지고 싶지 않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김신영은 "식사라도. 선물처럼 아이유 씨가 밥 먹어요 하면 먹을 수 있잖냐"고 거들었고, 김세정은 "너무 좋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험한말을 해야 한다면 어떤가"라고 물었고, 김세정은 "침을 꼴딱 삼켰다"고 깜짝 놀라며 "영광일 수도 있다. 언제 제가 아이유 선배님한테 그런 대사를 쳐보겠나"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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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아이유의 팬임을 자랑했다. /사진=김세정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아이유와 친해지고 싶지 않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6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첫 번째 정규 앨범 '문'(門)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롤모델로 아이유를 꼽은 김세정은 "아이유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 식사까진 좋지만 친해지고 싶은 마음까진 없다. 너무 떨리고,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실수할 수도 있고"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김신영은 "식사라도. 선물처럼 아이유 씨가 밥 먹어요 하면 먹을 수 있잖냐"고 거들었고, 김세정은 "너무 좋다"고 전했다.

김세정은 대학교 과제로 아이유 일대기를 정리한 적이 있다고. 그는 "대학 과제 제출할 때 본인이 좋아하는 롤모델이나 존경하는 가수의 일대기를 정리해서 제출하라는 게 있었다. 그때 아이유 선배님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유와 한 작품에서 연기하기, 듀엣곡 발매하기 밸런스 게임이 나왔다. "너무 어렵다"며 고민에 빠진 김세정은 "듀엣곡 발매하기"를 골랐다. 김신영은 "한 작품에서 연기해도 잘어울릴 것 같다. 두 분 다 본업 부업이 이제 없다"고 추켜세웠다.

또 김신영은 "철천지 원수로 나오면 씬이 맨날 붙잖냐"고 제안했다. 이에 수긍한 김세정은 "언니 동생도 좋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험한말을 해야 한다면 어떤가"라고 물었고, 김세정은 "침을 꼴딱 삼켰다"고 깜짝 놀라며 "영광일 수도 있다. 언제 제가 아이유 선배님한테 그런 대사를 쳐보겠나"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세정은 "이번 활동 돌면서 제일 많이 하는 말이 항해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것이다. 매순간 즐겁고 행복하다. 오늘 정희도 그렇고 팬분들 무대들, 사람들 모두 항해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인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그에 보답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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