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독도·동해는 내 집사람…온 세상에 공포해야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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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독도·동해 관련 일본의 주장에 대해 "우리가 우리 집사람을 내 집사람이라고 온 세상에 공표를 해야 되냐"며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일본을 비판하며 '한일 정상회담에서 시정 요구를 한 마디라도 했냐'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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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경제 무책임하게 운영해"
(서울=뉴스1) 김경민 노선웅 이서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독도·동해 관련 일본의 주장에 대해 "우리가 우리 집사람을 내 집사람이라고 온 세상에 공표를 해야 되냐"며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동해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는 일본을 비판하며 '한일 정상회담에서 시정 요구를 한 마디라도 했냐'는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북핵 위협으로부터 우리 국민이 안전해졌냐'는 김 의원의 질의엔 "훨씬 더 안전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김 의원이 재차 '더 안전해졌냐'고 묻자 "모든 평화를 북한이 정하는 조건에 의해서 유지하는 것은 가짜 평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출·소득·소비·생산·투자 등 문재인 정부 때보다 나은 경제지표가 있냐'는 김 의원의 지적엔 "그건 5년 동안 400조원이 넘는 빚에 의존했고 국제금융 금리가 거의 0%였다"며 "어떻게 보면 지난 5년 동안 경제는 정말 무책임하게 운영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IAEA 보고서를 선택적으로 보는 것 아니냐'고 김 의원이 질의하자 "오염수는 위험한 것, 과학적으로 처리된 오염수가 안전한 것"이라며 "만약 그게(보장이) 안 된다면 그때는 대한민국은 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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