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얼마나 더..."히샬리송에게 기회를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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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렇게 히샬리송은 시즌 초반, 토트넘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채택됐다.
오히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본머스전에선 히샬리송이 빠진 후에 토트넘의 공격이 더욱 위협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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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히샬리송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여름, 공격진에 변화를 겪었다. 10년 동안 팀의 공격을 이끈 해리 케인이 오랜 이적설 끝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것. 주포를 잃은 토트넘은 마노르 솔로몬과 브레넌 존슨을 데려옴으로써 그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했다.
시즌 초반, 케인의 직접적인 빈자리는 히샬리송이 대체했다. 토트넘 스쿼드 중에서 '가장' 전문적인 스트라이커 자원이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한 여론은 반신반의였다. 부정적인 입장의 사람들은 히샬리송의 저조한 성적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로 지난 시즌, 그는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나서 3골 4어시스트만을 기록하는 등 5800만 유로(약 828억 원)의 이적료에 전혀 걸맞지 않은 최악의 행보를 보였다. 긍정적인 입장의 사람들은 지난 시즌엔 기회가 제한적이었기에 이번 시즌, 충분한 기회를 주면 살아날 것이라는 믿음을 보였다.
그렇게 히샬리송은 시즌 초반, 토트넘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채택됐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부터 풀럼과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까지. 히샬리송은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전방에서 전혀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오히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본머스전에선 히샬리송이 빠진 후에 토트넘의 공격이 더욱 위협적이었다. 풀럼전에서 1골을 넣긴 했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
결국 4라운드 번리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설상가상 이날 토트넘은 시즌 최고의 공격력을 보였다. 그 대신 톱으로 나온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5-2 대승을 거뒀다.
히샬리송의 입지가 더욱 줄어든 상황. 하지만 과거 셀틱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에서 활약한 프랭크 맥어베니는 히샬리송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나는 히샬리송을 좋아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그에게 맞는 위치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최전방에서 공을 소유할 수 있는 브라질 선수를 갖고 있다. 그에게 최소한의 기회를 줘야 한다. 나는 히샬리송을 평가절하하고 싶지 않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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