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 안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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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추석 명절(9월29일)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 대책 방안 등이 공유됐다.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 확대와 농산물 수급 및 안정 지도반을 운영하고 제주산 돼지고기 및 한우의 1일 도축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관리와 침체된 제주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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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공급·축산물 도축 물량 확대 등
개인서비스 가격 관리·주 2회 물가조사도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추석 명절(9월29일)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제2차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 대책 방안 등이 공유됐다.
이에 따르면 배,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배추, 갈치, 고등어 등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 가격은 지난 8월 말 기준 전년 대비 3.4% 낮은 수준을 보였다.
폭염과 호우 승으로 채소류 가격이 하락하고 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석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게다가 지난 7월말 기준 관광객이 전년 대비 3.9% 줄고 주택경기 부진과 고금리 장기화로 제주지역 경기는 침체가 우려됐다.
도는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10월 3일까지를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민생 고충 덜기에 나서기로 했다.
물가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 확대와 농산물 수급 및 안정 지도반을 운영하고 제주산 돼지고기 및 한우의 1일 도축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또 분야별 물가 관리 합동점검반을 운영하며 개인서비스 가격을 특별 관리하고 주 1회인 ‘장바구니 물가 조사’를 주 2회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물가 안정 캠페인 등 물가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최명동 도 경제활력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관리와 침체된 제주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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