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나물 가공 및 유통 스타트업 '㈜엔티' 후속 투자 진행"

이승택 기자 2023. 9.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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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경쟁력 있는 기업에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후속 투자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나물 가공 및 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주)엔티'에 후속 투자했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엔티'의 핵심 역량에 주목해 지분을 신규 투자했던 하이트진로는 2년간의 성과 및 앞으로의 가능성에 다시 주목해 추가로 투자를 진행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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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성장 도모 위해 두번째 후속 투자 업체로 선정

최근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 투자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경쟁력 있는 기업에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후속 투자도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나물 가공 및 유통 플랫폼 '나물투데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주)엔티'에 후속 투자했다고 밝혔다. '나물투데이'는 제주도, 울릉도 등 전국 각지 농가와 계약을 맺고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나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한 후, 소비자 식탁까지 배송하는 나물 유통 서비스이다.

 

나물투데이는 ▲희귀 품종 및 제철 나물 제공 ▲신선도 유지 배송 ▲정기 배송 서비스 ▲백화점,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비롯한 다양한 판매채널 보유 등이 차별화된 핵심 역량이다.

 

2021년 8월 '엔티'의 핵심 역량에 주목해 지분을 신규 투자했던 하이트진로는 2년간의 성과 및 앞으로의 가능성에 다시 주목해 추가로 투자를 진행하게됐다.

 

실제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70% 성장, 하이트진로가 최초 투자한 2021년 8월에 비해 현재 온라인 자사몰 회원수 및 월 방문자수가 각각 약 56%, 40% 증가했다.

 

최근 '엔티'는 공유농장 확대 및 종자재배 연구를 통한 생산분야까지 확장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기존 공장을 확장하고 생산능력을 증대해 대형마트, 대형 식자재, 반찬 제조업, 온라인 플랫폼 등 B2B 거래 확대로 매출증가가 기대된다.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s052294@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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