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4대강 보 존치 철회·환경운동가 석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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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환경운동연합이 국가물관리위원회에 '4대강 보'를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철회하고, 어제(5) 공청회 반대 집회에서 연행된 환경단체 회원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환경단체 연대체인 한국환경회의와 '4대강 재자연화 시민위원회' 등은 어제(5) 오후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물관리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앞두고 공청회 중단과 물관리기본계획 변경 취소를 요구하며 단상을 점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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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환경운동연합이 국가물관리위원회에 '4대강 보'를 유지하겠다는 결정을 철회하고, 어제(5) 공청회 반대 집회에서 연행된 환경단체 회원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늘(6) 영산강유역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물관리위원회가 공청회에서 발표한 물관리기본계획은 정부의 '4대강 보 존치' 결정을 그대로 수용하고, 자연성 회복과 관련된 부분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규탄했습니다.
또, 어제 공청회 전 열린 집회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 김종필 사무국장을 포함한 5명이 경찰에 연행됐다면서, 아직 붙잡혀 있는 활동가 3명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환경단체 연대체인 한국환경회의와 '4대강 재자연화 시민위원회' 등은 어제(5) 오후 서울에서 개최된 '제1차 물관리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앞두고 공청회 중단과 물관리기본계획 변경 취소를 요구하며 단상을 점거했습니다.
물관리위원회 측은 환경단체에 점거가 '업무방해'에 해당해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퇴거하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환경단체 활동가 5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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