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평가, 킬러 문항 배제‥국어 다소 어려워"
[5시뉴스]
◀ 앵커 ▶
올해 수능시험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가 잠시 뒤면 종료됩니다.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하겠다고 밝힌 뒤 치르는 평가원의 처음이자 마지막 모의평가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가 오늘 전국 2천1백여 고등학교와 480여 학원에서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주관 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의 9월 모평은 올해 수능 전 마지막 시험인데다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처음 적용됐습니다.
이번 모의 평가엔 재수생과 대학생 등 졸업생 수험생도 대거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졸업생 응시생이 1만 2천여 명 증가했고, 전체 응시생 대비 졸업생 비율도 22%로 2011학년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입시 업계는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에 쉬운 수능을 기대하는 대학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평가원은 이번 9월 모의평가에 대해 킬러 문항을 배제했지만 변별력이 확보되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모의평가의 출제경향을 분석한 EBS현장교사단도 "국어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학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킬러 문항은 출제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9월 모의평가 성적은 다음 달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됩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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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22200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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