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장기용 母 된다‥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합류

황소영 기자 2023. 9.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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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배우 고두심이 뛰어난 예지몽 실력을 자랑하는 초능력자로 변신한다.

고두심이 출연하는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 장기용이 마침내 운명의 그녀 천우희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진다.

극 중 고두심은 초능력 가족 복씨 패밀리의 실세이자 불면증에 걸린 예지몽 능력자 복만흠을 연기한다. 그는 영웅 흉내를 내다가 이용만 당하고 죽은 조상이 수두룩하다는 걸 알기에 조용히 살아가면서도 사적인 욕심보다 대의를 위해 능력을 써야 한다는 아들 장기용(복귀주)의 타박에도 예지몽을 이용해 야금야금 부를 축적해온 인물이다.

최근 진정한 쉼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를 통해 인간 고두심의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뿐 아니라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또한 출연을 확정, 손맛은 맵지만 손자를 향한 애정만큼은 달짝지근한 최현욱(이찬)의 할머니 역으로 분해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복씨 가문을 이끄는 여장부의 모습, 수상한 여자 천우희(도다해)가 집안에 들어온 뒤 벌어지는 유쾌한 변화들을 어떻게 선보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 작품은 드라마 'SKY캐슬' 조현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연애 말고 결혼' 주화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4년에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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