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스님 보러 가자"...구례 화엄사 탐방 4시간 만에 마감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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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화엄사의 야간 사찰 탐방 프로그램 접수가 4시간 만에 선착순 마감됐다.
'꽃스님'으로 유명한 범정 스님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인기를 끌었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이번 첫 번째 화야몽 지도 법사는 범정 스님으로 화야몽 참가자들 22명과 만나게 된다"고 전했다.
'꽃스님'이라 불리는 범정 스님의 SNS 팔로워 수는 2만3,0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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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스님' 범정 스님 참여에 인기 폭발
7일 오전 10시 18명 추가 모집키로
전남 구례군 화엄사의 야간 사찰 탐방 프로그램 접수가 4시간 만에 선착순 마감됐다. '꽃스님'으로 유명한 범정 스님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신청자가 몰리면서 인기를 끌었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에 따르면 전날 야간 사찰 탐방 프로그램인 '화야몽(華夜夢)' 사전 접수가 시작 4시간 만인 오후 3시에 완료됐다.
이달 22일 진행되는 화야몽은 스님과의 차담, 기도 발원, 범정 스님과의 대화, 대웅전·강황전·사사자삼층석탑 설명 등으로 구성됐다.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가 범정 스님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은 "이번 첫 번째 화야몽 지도 법사는 범정 스님으로 화야몽 참가자들 22명과 만나게 된다"고 전했다.
2007년 출가한 범정 스님은 현재 해군기지 사령부 내 해안사 주지를 맡아 해군 대위로 복무 중이다. '꽃스님'이라 불리는 범정 스님의 SNS 팔로워 수는 2만3,000여 명이다. 범정 스님은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 소개글에서 "부처님의 법향을 전하는 꽃다운 수행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화야몽이 조기 마감하면서 추가 신청 문의가 폭주하자 화엄사는 7일 오전 10시부터 18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최은서 기자 silv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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