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 폴란드서 K방산 홍보 주력…대기업과 상생협약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유럽의 3대 국제 방위산업전시회로 꼽히는 'MSPO 2023'에 참석해 K방산 홍보활동에 나섰다.

창원시는 홍 시장이 지난 5일과 6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MSPO 2023에 참석해 방산기업과 교류하며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5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스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나 함께 호마르-K 등 방산무기를 관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도 했다.

협약에는 방산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수출 확대 및 해외 동반진출 활성화 등 내용이 담겼다.

홍 시장은 이날은 MSPO 현대로템 부스를 찾아 이용배 대표이사를 만나고, 서로 동반성장 상생협력에 힘쓰기로 협약했다.

또 MSPO에 참가한 지역 방산 중소기업인 아이스펙, 수옵틱스, 퍼스텍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인 PGZ 산하 WZM 기업 부스를 방문해서는 창원 방산기업들을 소개하며 K방산을 홍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창원시는 방산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출 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방산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의 수출 확대 및 동반성장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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