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불방망이에 맞서는 두산 곽빈…"이기는 경기할 것"

박윤서 기자 2023. 9. 6.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이 물오른 KIA 타이거즈 방망이를 상대한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이승엽 두산 감독은 "근래 KIA의 전력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곽빈이 좋고, 지난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다. 또 홈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선수들이 좋은 움직임과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KIA전 선발…올해 KIA전 2승 평균자책점 1.59
이승엽 감독 "자신감 갖고 임하면 좋은 결과 나올 것"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두산 선발 곽빈이 투구하고 있다. 2023.08.3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이 물오른 KIA 타이거즈 방망이를 상대한다. 사령탑은 신뢰를 보냈다.

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IA와 팀 간 11차전을 치른다.

선발 마운드는 곽빈이 지킨다. 곽빈은 올 시즌 KIA전에 두 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곽빈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 중인 KIA 타선과 맞대결을 벌인다. KIA는 지난 8경기에서 총 71점을 폭발했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이승엽 두산 감독은 "근래 KIA의 전력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곽빈이 좋고, 지난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며 "이기는 경기를 할 것이다. 또 홈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선수들이 좋은 움직임과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며 믿음을 보였다.

선발 라인업은 정수빈(중견수)-김재호(유격수)-호세 로하스(좌익수)-양의지(포수)-양석환(1루수)-김재환(지명타자)-강승호(2루수)-허경민(3루수)-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짰다. 타선은 올해 처음 KIA 선발 토마스 파노니와 맞붙는다.

이 감독은 파노니에 대해 "전력 분석을 했고, 선수들이 잘 준비했을 것이다. 좌완 투수인데 좌타자 피안타율(0.274)이 조금 높더라. 오늘 좌타자 4명이 나가고, 좌우 밸런스가 괜찮다"며 "선수들이 KIA전에서 잘 싸웠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

당초 9연전이 예정되어 있었던 두산은 전날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하루 휴식을 가졌다.

이 감독은 "이제 5일 동안 6경기를 해야 한다. 어제 하루 쉰 게 불펜 투수진을 보면 괜찮은 것 같다. 주말에 더블헤더도 있어서 계속 주전 선수들이 경기에 나가야 한다"면서도 "하루 휴식이 나쁘진 않지만, 경기가 뒤로 밀려 나중에 연달아 경기를 할 수도 있다. 홈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원정 이동도 해야 해서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