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 남부 격전지 로보티네 포기…“전술적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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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 로보티네에서 후퇴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공식 인정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해 3월 초 로보티네를 점령했는데,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가 로보티네 탈환을 발표한 이후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6월 대반격을 시작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방어선의 핵심 진지인 로보티네를 탈환하기 위해 7월 말부터 한 달 반에 걸쳐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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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 로보티네에서 후퇴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공식 인정했습니다.
러시아 RBC 통신 등은 러시아가 임명한 자포리자주 수장 예브게니 발리츠키가 TV 방송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브게니 발리츠키는 인터뷰에서 “완전하게 뿌리박을 가능성이 없을 때 텅 빈 땅 위에 머물러 있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결정이 전술적 후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해 3월 초 로보티네를 점령했는데,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가 로보티네 탈환을 발표한 이후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6월 대반격을 시작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방어선의 핵심 진지인 로보티네를 탈환하기 위해 7월 말부터 한 달 반에 걸쳐 치열한 전투를 벌였습니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점령지 탈환을 위한 약 3개월간의 반격 작전 동안 전선 여러 곳에서 러시아의 첫 번째 방어선을 돌파하는 중요한 전과를 올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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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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