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청주시의회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보장 없는 전투기 추가 배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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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는 6일 청주국제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보장 없는 전투기 추가 배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 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 공항이라는 대우를 받지 못한 채 활주로 하나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공항으로 전락했다"며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추가 도입 전투기의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배치 계획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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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는 6일 청주국제공항의 민간 전용 활주로 보장 없는 전투기 추가 배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두 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방부의 전투기 20대 추가 도입 계획에 따라 해당 전투기가 청주국제공항 내 공군 제17전투비행단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공군과 활주로를 함께 사용하는 청주국제공항은 민간 항공기가 사용할 수 있는 활주로가 채 하나도 되지 않고 민간 항공사에 배정된 슬롯은 시간당 6~7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객 항공운송 발전은 꿈도 꾸지 못하며, 활주로 길이도 부족해 대형 항공기 이‧착륙에 제한을 받는 실정"이라며 "청주국제공항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절실하지만 단 하나의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충북은 활주로 연장·개량, 주기장·여객터미널 확충 어느 하나도 이루지 못한 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는 기약 없이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의회는 이동우 건설환경소방위원장의 제안으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건의안’을 오는 19일 제4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채택할 계획이다.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은 "청주국제공항은 중부권 거점 공항이자 행정수도 관문 공항이라는 대우를 받지 못한 채 활주로 하나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공항으로 전락했다"며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추가 도입 전투기의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배치 계획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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