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기아차 공장서 40대 작업자 전기차 배터리 깔려 사망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
경기 광명시 소하리에 있는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40대 작업자가 차량 배터리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께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조립 교육센터에서 A(40대)씨가 약 500㎏ 무게의 전기차용 배터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 광명경찰서 전경. ⓒ프레시안(김국희)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신차 테스트를 마친 뒤 분해 작업을 하기 위해 차량 하부로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며, 경찰과 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종현 기자(qwg102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