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백선엽 친일? 문재인 부친은?”…“사자 명예훼손” 고발 맞불

고은희 2023. 9. 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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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부터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등 역사 속 인물을 두고 정치적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회는 역사 전쟁의 무대가 된듯합니다.

오늘(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해묵은 친일 논쟁이 불거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대상이 조금 다릅니다.

야당 의원이 백선엽 장군의 친일 행적과 관련된 논란을 제기하자,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이를 맞받아치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친은 (일제시대)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했는데, 친일파가 아니냐"라고 주장한 겁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은 "문 전 대통령 부친이 흥남시청 농업계장을 한 것은 일제 치하가 아니라 해방 후"라고 반박하며 박민식 장관을 즉각 고발키로 했는데요.

논란이 된 발언,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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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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