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 노후 기반시설 대폭 보수·보강해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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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지역 대표 구도심인 마산회원구 일대 차량·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기반 시설을 대폭 보수·보강한다.
창원시는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마산회원구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런 계획을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 달부터 마산회원구 구암동과 의창구 소계동을 연결하는 8차로 교량인 창원육교(총연장 365m) 보수 공사를 벌인다.
또 무단횡단 방지 담장(길이 255m) 설치 등을 추진해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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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운동장·마산터미널 일대도 개선
"주민 위험·불편 선제 해소 첫 과제"
경남 창원시가 지역 대표 구도심인 마산회원구 일대 차량·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노후 기반 시설을 대폭 보수·보강한다.
창원시는 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마산회원구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런 계획을 밝혔다.
시는 우선 다음 달부터 마산회원구 구암동과 의창구 소계동을 연결하는 8차로 교량인 창원육교(총연장 365m) 보수 공사를 벌인다. 1973년 준공되고 2001년 증설된 이 교량은 하루 평균 7만여 대가 통행하는 ‘창원의 허리’로 불린다. 그러나 증설 후 20년이 지나 노후화가 상당 부분 진행됐다.
이에 시는 3억 원을 들여 내년 3월까지 교면 상부, 바닥판 등을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특히 이와 별도로 오는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37억 원을 투입해 교량 받침 432개를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병행한다.
시는 또 연말까지 창원NC파크 인접 주요 간선 도로로 교통사고가 잦은 종합운동장사거리 일대에서 정비공사를 진행한다. 하루 평균 8만여 대가 통행하는 이곳에 2억여 원을 투입해 교통섬을 신설·정비하고 주행차로를 일부 조정한다. 또 무단횡단 방지 담장(길이 255m) 설치 등을 추진해 차량과 보행자 안전을 동시에 확보한다.
20억 원을 들여 마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보행 환경도 개선한다. 이곳은 유동 인구가 많으나 보도·차도가 분리되지 않고 보행 공간에 오토바이 주행이 잦고 적치물이 난립해 민원이 빈번하다. 연말 착공해 내년 상반기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이와 함께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회원사거리~동중 입구 사거리 구간(회원동서로)에도 연장 353m의 보도를 설치한다.
시는 이 외에도 올 하반기 광려초등 등 어린이보호구역 5곳을 대상으로 아스콘 재포장, 미끄럼방지 포장 등 정비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나선다.
김화영 마산회원구청장은 “주민 생활에 관련된 크고 작은 위험과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게 첫 번째 과제”라며 “항상 주민과 소통해 언제나 열린 구정, 구민이 살기 좋은 마산회원구를 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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