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추석 대비 물류단지 안전 점검…건설현장 3곳 대상

황봉규 2023. 9. 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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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추석을 대비해 물류단지 조성사업 안전사고 예방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 가을장마 등으로 인해 지반이 약화한 점을 고려해 대규모 토공작업을 수반하는 물류단지 건설 현장 3곳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연휴 기간에 다중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5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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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상동스마트물류단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추석을 대비해 물류단지 조성사업 안전사고 예방과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 가을장마 등으로 인해 지반이 약화한 점을 고려해 대규모 토공작업을 수반하는 물류단지 건설 현장 3곳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현재 도내에는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김해 상동스마트물류단지(16만㎡), 김해 죽곡물류단지(10만㎡), 고성 무등물류단지(28만㎡)가 조성 중이다.

이러한 물류단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비탈면·굴착면 보호조치 등 관리상태, 거푸집·동바리 관리상태, 배수로·침사지 관리상태, 비상연락망 등 현장대응체계 구축 여부, 근로자 임금체불 여부 등 현장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한다.

또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보호구 착용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야외근로자에 대한 휴게쉼터 조성 여부, 작업 전 안전회의 등 근로자 안전수칙 관리사항에 대해서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 계획을 수립해 계속 관리하면서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남도,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6일부터 20일까지 올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 중 안전 분야 세부과제인 '추석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연휴 기간에 다중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5개소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해 추석 연휴가 늘어나면서 가족들과 영화를 관람하거나 관광지 방문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영화관과 관광시설도 점검대상에 포함했다.

경남도는 최근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유형을 사전 조사하고, 민간전문가인 '도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여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한다고 전했다.

주로 다중이용시설 등의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관리와 주기적 훈련 실시 여부, 건축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균열 등 안전성, 소화·경보·피난구조 설비 적정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등을 살펴본다.

점검 결과 안전조치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위해요인은 사용·출입 금지 등 응급조치 후 안전조치 결과를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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