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법승 이소희 변호사, 부산교육청 학교지원변호사 위촉

법무법인 법승은 부산사무소 소속 이소희 변호사가 부산광역시교육청 학교지원변호사로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5월 2일까지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5월 부산지방변호사회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학교폭력 등 학교 운영과 관련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지원변호사 위촉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위촉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관련 법률상담 및 자문을 위한 변호사 위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달 말에는 교육부 공모 사업인 '학교폭력 제로 센터' 시범 운영 교육청으로 선정, 이달부터 사안처리, 피해복구와 관계개선, 법률서비스 등 학교폭력 통합지원체제를 구축해 학교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맞춤형으로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

아동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이소희 변호사는 "사회적으로 교내외 학교폭력, 교권침해 문제가 불거지며 학교 관련 법률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과 요구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전까지는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현재는 학교폭력 분쟁은 물론 학교폭력 관련 교사와 학부모 입장 차이로 인한 고소, 고발, 교권침해 문제가 얽혀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며 "학교지원변호사이자 아동심리상담사로서 사안별 법률적 쟁점을 보다 면밀하게 살펴 분쟁 해결을 위한 정확한 법률적, 심리적 조력 지원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법승 부산사무소 역시 학교폭력 및 교권침해 사안에 대한 핵심적이고 심도 깊은 법률적 고민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부산사무소는 배경민 형사전문변호사를 필두로 우지원, 김정훈, 이소희, 서진근 변호사들이 소년사건은 물론 경제범죄, 성범죄, 교통범죄, 강력범죄 등 폭넓은 형사사건 해결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형사사건전담팀을 운영, 부산을 비롯해 마산, 창원, 진해 등 경남 주요 도시에도 의뢰인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