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맥축제 찾았던 이준석 내주 두차례 경북 대학생들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다음 주 이틀간 TK(대구경북)를 찾기로 해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12일 경북 경산시 소재 대구대학교에서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최근 이 전 대표의 TK 방문 주기가 짧아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 단계에서 이 전 대표는 유승민 전 의원 지역구였던 대구 동구을 출마설을 부인하고 서울 노원병 출마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다음 주 이틀간 TK(대구경북)를 찾기로 해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12일 경북 경산시 소재 대구대학교에서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경일대학교에서 특강한다.
이 전 대표는 특강에서 정치개혁과 정치 현안 등을 언급하고 문답도 할 예정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최근 이 전 대표의 TK 방문 주기가 짧아지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축제 현장에서 지지자들과 만났다.
당시 그는 "만약 대구에 나간다면 가장 나쁜 분과 붙겠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보면 열을 받는다" 등의 발언을 내놨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그가 여권의 강력한 지지기반인 이곳을 자주 찾는데다 윤핵관 등 여권 핵심부를 겨냥한 발언을 하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그의 정치적 선택지를 늘리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TK에서 윤핵관을 비판하며 존재감을 나타내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 단계에서 이 전 대표는 유승민 전 의원 지역구였던 대구 동구을 출마설을 부인하고 서울 노원병 출마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그는 지난 2일 "제가 하나의 목표를 삼으면 윤핵관들은 그걸 막겠다고 달려들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갈 생각"이고 말했다.
노원병 이외의 선택도 열려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지만, 그가 TK를 선택했을 경우 얼마나 파괴력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psjps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