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짐 가방에 마약 숨겨 밀반입한 베트남인 승무원 2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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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국내에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짐 가방에 마약류를 숨겨 밀반입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항공 승무원 4명 중 2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입국하지 않은 나머지 승무원 2명을 계속 추적하는 한편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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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국내에 마약을 밀반입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짐 가방에 마약류를 숨겨 밀반입한 혐의로 베트남 국적 항공 승무원 4명 중 2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20대 여성으로, 지난 4월 3억 원 상당의 액상 대마를 화장품 통에 숨겨 한국으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물건을 운반하는 등 심부름을 해주고 그 대가로 건당 한화 6만8천 원 정도를 심부름 값으로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들은 "심부름을 해주고 심부름 값을 받는 게 관행처럼 이어져 왔다"며 "마약인 줄 모르고 물건을 전달해준 것뿐" 이라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입국하지 않은 나머지 승무원 2명을 계속 추적하는 한편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ez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2186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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