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신축아파트 천장서 `빗물 콸콸`, 시공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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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마동에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한 아파트 공사현장의 천장에서 빗물이 쏟아지는 영상이 공개되며 입주예정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체 구조 점검결과 해당 균열은 설계 대비 높은 강도의 콘크리트를 적용하면서 양생 시 수화열로 인한 수축팽창 과정에서 크랙이 발생한 것으로 즉시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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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마동에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한 아파트 공사현장의 천장에서 빗물이 쏟아지는 영상이 공개되며 입주예정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6일 입주예정자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5층 천장의 갈라진 틈새로 빗물이 떨어지며 한때 공사가 중단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체 구조 점검결과 해당 균열은 설계 대비 높은 강도의 콘크리트를 적용하면서 양생 시 수화열로 인한 수축팽창 과정에서 크랙이 발생한 것으로 즉시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익산시도 최근 시공 기술사와 함께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해 천장 균열에서 물이 새는 것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외부의 안전 전문 기관에 추가로 구조 안전 점검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구조나 품질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공개한 국토부의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에 따르면, '철근 누락' 사태를 촉발한 GS건설의 하자여부 판정 건수가 678건으로 집계되며 2위에 올랐다. 하자심사 접수건수(하자 수 기준)로는 3141건으로 건설사 중 가장 많았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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