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폴란드 MSPO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제시

이세연 기자 2023. 9. 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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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이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무인·위성 등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며 폴란드 및 유럽시장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의 수출형 모델 지뢰탐지기 '네버마인(NeverMine)'은 기존 국내용 지뢰탐지기 대비 경량화 및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반영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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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3) 한화시스템 부스 전경/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이 8일까지 폴란드 키엘체에서 개최되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 2023)'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무인·위성 등 첨단 기술력을 선보이며 폴란드 및 유럽시장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군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상용 저궤도 위성기반 통신체계'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전시(戰時) 및 재난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도 끊김없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이 MSPO 2023에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시스템

저궤도 통신위성과 함께 선보이는 초소형SAR위성은 레이다를 활용해 악천후에도 선명한 관측이 가능하고, 군집 운용 시 준실시간급으로 감시·정찰할 수 있어 우주 분야의 판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시스템의 수출형 모델 지뢰탐지기 '네버마인(NeverMine)'은 기존 국내용 지뢰탐지기 대비 경량화 및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반영된 모델이다. 기존 지뢰탐지기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목함 및 발목 지뢰 등 비금속지뢰까지 탐지 가능하다. 수중 탐지는 물론 탐지된 지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탐지 성능이 향상됐다.

해저 지형을 정밀하게 파악하는 합성개구소나(SAS) 자율무인잠수정(AUV)과 뿌연 바닷속에서도 3차원 지형을 그릴 수 있는 측면주사소나(SSS) 자율무인잠수정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 측은 "군집으로 운용되는 자율무인잠수정은 무인수상정과 연계해 임무 정보·수중획득 정보를 실시간 전송·통합 관제해 수색 및 감시정찰 능력을 입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다양한 임무 수행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한화시스템이 MSPO 2023에서 자율무인잠수정 2종을 전시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시스템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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