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9살"… '내·외야 종횡무진' 문현빈 포지션은 어디로[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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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원호(50) 감독이 '고졸루키' 문현빈(19)의 향후 기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경기 전 최원호 감독은 올해 내야와 외야를 번갈아 가며 활약하는 문현빈에 대해 언급했다.
다만 문현빈은 아직 확실한 수비 포지션이 없다.
최원호 감독은 향후 문현빈의 포지션 정립에 대해 "일단 마무리 훈련에 가서 코칭 스태프와 상의를 하고 외국인 타자, FA 등 내년 팀 전략 구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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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최원호(50) 감독이 '고졸루키' 문현빈(19)의 향후 기용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화는 6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 전 최원호 감독은 올해 내야와 외야를 번갈아 가며 활약하는 문현빈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 입단 1년차인 문현빈은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50(328타수 82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32 3홈런 30타점을 기록 중이다. 입단 초부터 타격의 재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1군에서 활약 중이다.
다만 문현빈은 아직 확실한 수비 포지션이 없다. 시즌 초에는 주로 중견수로 뛰었으나 최근에는 2루수로 출전하고 있다.
최원호 감독은 향후 문현빈의 포지션 정립에 대해 "일단 마무리 훈련에 가서 코칭 스태프와 상의를 하고 외국인 타자, FA 등 내년 팀 전략 구성을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현빈의 경쟁자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2루로 뛸 경우 정은원과 비교를 해야 한다. 외야로 출전한다면 이진영, 장진혁을 놓고 고려해야 한다. 지금은 딱 한 포지션을 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원호 감독은 "아직 만 19살이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한화는 이날 정은원(2루수)-오선진(유격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1루수)-최인호(좌익수)-이진영(우익수)-최재훈(포수)-이원석(중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이태양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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