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웨어러블 심전도기 ‘에스패치-EX’ 美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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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기 '에스패치-EX'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에스패치-EX는 삼성SDS에서 분사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가 개발하고, 삼진제약이 국내 판매를 맡고 있다.
삼진제약은 "최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시장인 미국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며 "에스패치-EX로 두근거림, 어지러움을 보이는 환자들의 부정맥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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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기 ‘에스패치-EX’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에스패치-EX는 삼성SDS에서 분사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웰리시스가 개발하고, 삼진제약이 국내 판매를 맡고 있다. 두께 6㎜에 무게 9g의 가볍고 작은 웨어러블 심전도기로, 삼성SDS의 소프트웨어와 삼성전자의 반도체 칩 바이오프로세서, 삼성병원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구성됐다.
삼진제약은 환자와 의료진이 겪어온 심전도 검사의 불편함을 에스패치-EX가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홀터’ 심전도계는 소프트웨어가 비싸고 기기 유지 보수가 어려워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웠다. 또 검사받은 환자가 병원에 방문해야만 의료진이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에스패치-EX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의 증상을 기록할 수 있다. 기록된 증상은 자동으로 소프트웨어에 표시돼 환자 관리가 수월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검사가 끝난 뒤에는 클라우드 서버로 데이터가 전송돼 시간에 상관없이 진단할 수 있다. 환자들의 병원 방문 횟수도 진료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삼진제약은 “최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시장인 미국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며 “에스패치-EX로 두근거림, 어지러움을 보이는 환자들의 부정맥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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