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코펜하겐에너지사와 풍력 사업 공동개발 추진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9. 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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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위베 폴센 CIP 아시아태평양총괄(왼쪽)과 김형일 한양 대표이사가 6일 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약식을 진행하면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양]
한양이 세계 최대 그린에너지 개발·투자운용사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사(CIP)와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양은 2020년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태양광 에너지에 진출한 데 이어 풍력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한양은 현재 전남지역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발전단지와 산업벨트를 전력구매계약(PPA) 방식으로 연결하는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솔라시도 데이터센터와 RE100 이행기업 등에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시도는 한양과 보성산업 등이 속한 보성그룹과 전라남도 등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약 632만평) 부지를 개발하고 있는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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