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단기적 통화 · 재정정책 긴축 기조 유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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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방문한 국제통화기금 IMF 연례협의단이 한국이 단기적으로 재정·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협의단은 "팬데믹 기간 재정이 매우 확장적이었고 국내총생산 GDP 대비 정부부채 수준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며 "단기적 재정·통화 정책은 정부 부채 증가를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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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방문한 국제통화기금 IMF 연례협의단이 한국이 단기적으로 재정·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IMF 협의단은 오늘(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3년 연례협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례협의는 IMF가 매년 회원국의 거시경제와 재정, 금융 등 경제 전반을 점검하는 회의입니다.
협의단은 "팬데믹 기간 재정이 매우 확장적이었고 국내총생산 GDP 대비 정부부채 수준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며 "단기적 재정·통화 정책은 정부 부채 증가를 억제하고 인플레이션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통화정책 금리는 당분간 중립 금리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리 경로는 계속 데이터에 의존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물가가 안정되고 반도체 산업도 회복되면서 우리나라의 경제의 성장세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경제 전망은 높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연합뉴스)
김수영 기자 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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