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2023평창효석문화제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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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평창효석문화제가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이다.
김종성 평창효석문화제 축제위원장은 6일 "코로나19에 이어 지난해 메밀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3년간 축제를 열지 못한 만큼 4년 만에 열리는 축제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소설 속 주인공이 돼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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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3평창효석문화제가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소설처럼 아름다운 메밀꽃밭'이다.
부제이자 슬로건 역시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소설 속 허 생원의 대사에서 따온 '동행하려나 동이∼'로 정했다.
축제가 열리는 효석문화공원 인근 50만8천759㎡의 메밀밭에 메밀꽃이 만개해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소금을 뿌린 듯 하얗게 만발한 메밀꽃은 축제의 백미로서 관람객에게 가을 낭만을 선사한다.
축제장은 장터존, 충주집존, 물가동네존, 메밀꽃밭존, 효석달빛언덕존, 이효석문학관존 등 6개 존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소설의 무대를 재현했다.
또 메밀꽃밭 치유음악회, 자연 체험, 뗏목 체험, 소원 등 띄우기, 불멍 체험, 이효석 유품 특별전, 효석 백일장, 가산 문학 콘서트, 문학 열차, 영화극장 등 자연·예술·문화 등 3개 테마로 한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종성 평창효석문화제 축제위원장은 6일 "코로나19에 이어 지난해 메밀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3년간 축제를 열지 못한 만큼 4년 만에 열리는 축제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소설 속 주인공이 돼 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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