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시즌 개막 D-45’ KBL 외국선수 입국 시작

조영두 2023. 9. 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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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외국선수들의 입국이 시작됐다.

9월 6일부터는 새 시즌 KBL 무대를 누빌 외국선수 입국이 가능하다.

KBL 규정상 외국선수 입국 가능일이 시즌 개막 45일 전이기 때문.

규정상 입국이 불가능하지만 안양 정관장 측에서 KBL에 양해를 구했고, 덕분에 스펠맨은 입국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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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KBL 외국선수들의 입국이 시작됐다.

2023-2024시즌 개막이 어느덧 45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 시즌 개막 예정일은 10월 21일이며,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가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현재 KBL 10개 구단은 대학, 프로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

9월 6일부터는 새 시즌 KBL 무대를 누빌 외국선수 입국이 가능하다. KBL 규정상 외국선수 입국 가능일이 시즌 개막 45일 전이기 때문. 라건아를 제외한 19명의 외국선수 중 15명이 6일 팀에 합류한다.

오마리 스펠맨(정관장), 마이클 에릭(KT), 아셈 마레이(LG), 이스마엘 레인(삼성) 4명만 다른 날 한국 땅을 밟는다. 스펠맨은 4일 이미 입국했다. 레바논 대표팀 일원으로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출전한 그는 2일 이란과의 경기를 마치고 바로 한국으로 향했다. 규정상 입국이 불가능하지만 안양 정관장 측에서 KBL에 양해를 구했고, 덕분에 스펠맨은 입국할 수 있었다.

정관장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서 미국을 잠시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오는 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KBL에 불가피하게 양해를 구했다.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는 조건으로 입국했다. 훈련은 6일부터 함께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에릭은 패리스 배스보다 하루 늦은 7일 수원 KT에 합류한다. 레인은 아내의 출산으로 9일 입국할 예정이다. 이집트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했던 마레이는 고국에 잠시 돌아간 뒤 10일 한국 땅을 밟는다. 필리핀 전지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 KBL 10개 구단 외국선수 입국 예정일
SK

자밀 워니 9월 6일
리온 윌리엄스 9월 6일

KGC
오마리 스펠맨 9월 4일
대릴 먼로 9월 6일

KT
패리스 배스 9월 6일
마이클 에릭 9월 7일

LG
단테 커닝햄 9월 6일
아셈 마레이 9월 10일

현대모비스
케베 알루마 9월 6일
게이지 프림 9월 6일

DB
디드릭 로슨 9월 6일
개리슨 브룩스 9월 6일

삼성
코비 코번 9월 6일
이스마엘 레인 9월 9일

소노
앤서니 베넷 9월 6일
재로드 존스 9월 6일

KCC
알리제 존슨 9월 6일

가스공사
아이제아 힉스 9월 6일
앤서니 모스 9월 6일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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