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기부문화 확산 위한 '계양사랑 나눔장터' 오는 15일 개최

이시명 기자 2023. 9. 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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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구청장이 지난 2023년 상반기 계양구청에서 열린 계양사랑 나눔장터에 참가해 물건을 사고 있다.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는 자원순화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5일 구청 남측광장에서 ‘2023년 하반기 계양사랑 나눔장터’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계양사랑 나눔장터는 가정과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교환하고 판매하면서 주민들간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주민들의 알뜰시장, 지역사회단체의 알뜰매장, 지역농협의 농특산물 판매코너, 재활용품 교환 행사 등이 열린다.

참가자가 우유팩과 폐건전지, 투명 페트병, 아이스팩 등을 가져오면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크기에 상관없이 폐건전지 5개, 1ℓ 우유팩 5팩·500㎖ 10팩·200㎖ 15팩, 무색페트병 5병, 아이스팩 3팩 당 화장지 1개로 교환 할 수 있다.

구는 선착순으로 행사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10%를 이웃 돕기 성금으로 활용하는 기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윤환 구청장은 “녹생생활의 실천과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시명 기자 sm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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