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오지윤 명창, 서울돈화문국악당서 '심청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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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오지윤 명창은 어려서부터 '국악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한양대 국악과 재학 중 동아국악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오지윤 명창은 서양 악기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반주에 판소리를 뽑아내는 '판페라'(판소리 오페라)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궁중춤부터 민속춤까지 다양한 우리 춤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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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 오지윤 명창이 부르는 '심청가' = 공연 기획사 얼룩소는 오지윤 명창이 오는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심청가'를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오지윤 명창은 어려서부터 '국악 신동'으로 주목받았다. 한양대 국악과 재학 중 동아국악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강도근 명창에게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를, 성창순 명창에게 '심청가'를, 성우향 명창에게 '춘향가'를 사사했다.
오지윤 명창은 서양 악기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반주에 판소리를 뽑아내는 '판페라'(판소리 오페라) 장르를 개척한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다양한 춤 선보이는 '춤의 정원' = 궁중춤예술연구원은 다음 달 24일까지 격주 화요일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춤의 정원' 공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서울돈화문국악당과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로 궁중춤부터 민속춤까지 다양한 우리 춤을 선보인다.
이달 12일에는 최지원무용단이 영·호남 지역의 다양한 춤을, 26일에는 염현주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교수가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진도북춤을 춘다. 다음 달 10일에는 성윤선의 장고춤 네트워크가, 24일에는 춤 프로젝트 오(悟)가 무대에 오른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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