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김만배 '허위인터뷰' 공방…이재명-검찰 또 '신경전'

<출연 : 이상휘 세명대 교수·배종호 세한대 교수>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이상휘 세명대 교수, 배종호 세한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대정부질문 둘째 날인 오늘은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루어집니다. 정부 측에선 한덕수 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등이 출석하는데요. 가장 큰 쟁점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오염수 방류 관련해서 공세를 펼치고 있는 야당을 향해 '반일 감정에 편승해 정권을 타도하려는 것을 내려놓으라', 이렇게 말했어요?

<질문 1-2> 민주당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는데요. 대정부질문에서도 이 의혹을 지적했는데요?

<질문 2> 국민의힘은 김만배 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을 '대선 공작 게이트'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연루설, 이재명 대표 배후설을 제기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서 조폭 자금 20억 원을 나한테 줬다, 이런 게 선거 공작"이라고 반박했어요?

<질문 3> 검찰은 김만배 씨의 주거지 등 3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한동훈 장관이 어제 대정부질문에서 "가짜뉴스 유포나 선거공작이 흐지부지 처벌받지 않고 넘어가니 남는 장사가 되고 반복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엄중한 수사와 처벌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앞으로의 수사,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이재명 대표의 단식이 오늘로 일주일째입니다. 이 대표는 SNS에 "이념이 밥 먹여주지 않고 어떤 이념도 민생보다 중요할 수 없다"며, "이 싸움은 제가 쓰러진다 해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요. 저녁에는 영화 '봉오동전투' 단체 상영회에 참석하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5> 이재명 대표가 진보 성향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현 정권을 겨냥해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하면 끌어내려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일각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제기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더 주목되는데요?

<질문 6> 이재명 대표와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소환조사 일정을 두고 계속해서 줄다리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다음 주인 오는 12일에 출석하겠다고 하자, 검찰은 늦어도 이번 주엔 피의자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통보했는데요. 양측의 줄다리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총선 전초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이 진교훈 전 경찰청 차장을 전략공천한 가운데, 국민의힘의 결정이 주목되는데요. '무공천 원칙'을 내세우다 "후보를 내겠다"는 입장으로 바꾸지 않았습니까.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7-1> 국민의힘이 8·15 특사로 사면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공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민주당은 "김 전 구청장의 범죄행위로 초래된 선거인데 당사자를 재공천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하냐"고 비판했는데요. 김태우 전 구청장을 공천할까요?

<질문 7-2> 민주당이 '경찰 출신' 진교훈 전 차장을 전략공천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검찰 수사관 출신'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전략공천하게 되면, '검경 출신' 맞대결이 됩니다. 이 구도가 어느 쪽에 더 유리할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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