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동기 범죄 예방 순찰하던 광주 경찰, 응급환자 안전 조치

박철홍 2023. 9.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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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기차역을 순찰하던 광주경찰청 기동대원들이 응급환자를 발견해 보호 조치했다.

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광주경찰청 3기동대 3제대 소속 박우민 경장, 김준호·하경구 순경은 광주송정역을 순찰하던 중 응급환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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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 기차역 순찰 중 응급환자 안전조치 [광주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기차역을 순찰하던 광주경찰청 기동대원들이 응급환자를 발견해 보호 조치했다.

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광주경찰청 3기동대 3제대 소속 박우민 경장, 김준호·하경구 순경은 광주송정역을 순찰하던 중 응급환자를 발견했다.

KTX 기차를 타려고 플랫폼에서 기다리던 50대 남성이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통증을 호소했다.

이 남성은 간암 말기 환자로, 심한 가슴 통증으로 기차를 탈 수 없을 것 같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기동대원들은 환자가 안정을 취할 수 있게 응급조치한 후 사설 구급차를 불러 환자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도왔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이상 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민의 곁을 지키다 응급환자를 발견해 도움을 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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