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백석중 신효인, 대한체육회장기 볼링 여중부 2관왕

황선학 기자 2023. 9. 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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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이어 한고운과 함께 2인조전도 우승…남일반 개인전 이익규 1위
여중부 2관왕에 오른 신효인. 경기일보DB

 

여자 볼링 유망주 신효인(양주 백석중)이 제4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 여자 중등부에서 개인전과 2인조전을 석권,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효인은 6일 전남 목포시 시네마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11일째 여중부 2인조전서 한고운과 짝을 이뤄 4경기 합계 1천584점(평균 198.0점)으로, 강수정·배효빈(구리 토평중·1천470점)과 이수아·박유나(성남 하탑중·1천450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신효인은 전날 개인전에서 887점(221.8점)을 기록, 한고운(864점)에 23핀 앞서 우승한데 이어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효인·한고운은 첫 경기서 368점, 두 번째 경기서도 375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3번째 경기서 신효인이 258점으로 이날 최고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쳐 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경기도 221점으로 선전해 팀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드림볼링경기장서 열린 남자 일반부 개인전서는 이익규(경기 광주시청)가 4경기 합계 1천22점(평균 255.5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 백승민(1천12점)과 최복음(이상 광양시청·1천8점)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익규는 첫 경기서 289점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인 후 2,3번째 경기서도 모두 259점으로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을 사실상 예약한 뒤 마지막 경기서 215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앞서 벌어놓은 점수 덕에 우승했다.

반면, 여자 일반부 개인전서는 국가대표 손혜린(평택시청)이 4경기 합계 871점(평균 217.8점)으로 이연지(울산시체육회)와 함께 하유림(전남 곡성군청·903점)에 이어 공동 2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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