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6곳 문화유산 모두 완주한 부부 탄생

강일 2023. 9. 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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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의 76곳 문화유산 거점을 3개월에 걸쳐 모두 방문한 첫 완주자 부부가 나왔다.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추진중인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전국에 있는 문화유산 거점을 방문해, 방문 도장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기존에 운영했던 스탬프 투어의 여권과 도장 디자인 등을 전면 개편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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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방문자 여권투어, 3개월만에 모두 마친 이천관·추영미 부부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의 76곳 문화유산 거점을 3개월에 걸쳐 모두 방문한 첫 완주자 부부가 나왔다.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추진중인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사진왼쪽)이 76곳 국내 문화유산 모두 완주한 이천관씨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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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유산 방문코스 완주자인 이천관, 추영미 부부(경기도 거주)에게 완주 인증서와 기념패를 수여했다.

이들 부부는 지난 4월 30일 인천공항 홍보관에서 문화유산 방문코스 여권을 받아 첫 출발 도장을 찍었으며, 7월 26일 제주도 성산 일출봉을 마지막으로 문화유산 방문 코스 내 76곳의 문화유산을 모두 둘러봤다.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는 전국에 있는 문화유산 거점을 방문해, 방문 도장을 찍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기존에 운영했던 스탬프 투어의 여권과 도장 디자인 등을 전면 개편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방문자 여권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약 4만권이나 배포됐을 정도로 현장 분위기와 참여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천관씨는 “평소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아 시작한 여행이었는데, 첫 완주자가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문화강국 국민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으면 좋겠으며, 세계의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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