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코리아, 동남아 최대 성수기 앞두고 셀러 지원 확대

쇼피라이브 화면

쇼피코리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판매 성수기를 앞두고 '쇼피 라이브' 기능을 전폭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쇼피는 동남아 하반기 4대 할인전(9월~12월)을 앞두고 셀러 매출 증대를 지원한다. 연말까지 싱가포르 마켓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셀러 대상으로 방송에 노출된 상품의 30% 할인 바우처를 증정한다. 할인 바우처는 쇼피에서 전액 부담한다.

4대 할인전은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시즌이다. 작년 4대 할인전에서 한국 셀러 판매량은 전체 셀러 평균 판매량 대비 7배 성장했다. 같은 기간 10명 중 4명이 처음으로 한국 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쇼피 라이브는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셀러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키울 수 있는 쇼피 내 마케팅 툴이다. 셀러들은 더 많은 상품 정보를 홍보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방송 중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판매 증진에 효과적이다. 지난 8월 더블데이 행사에서는 10만명의 셀러가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총 5억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동남아 시장에서는 4명 중 1명 꼴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만큼 라이브 커머스가 급성장하고 있는 마케팅 방식”이라며 “초기 입점 브랜드라면 이번 하반기 대규모 쇼핑 시즌을 활용해 인지도를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