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들썩들썩' 2회 맥강파티 내년 5월…유커 등 1만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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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이 인천에 모여 맥주와 닭강정 파티를 여는 제2회 '맥강파티'가 내년 5월쯤 열린다.
인천관광공사는 맥강파티에 중국·대만·홍콩·동남아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인천 관광에 내년까지 1만5000여명의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를 모객한다는 게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지난 6월15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1회 맥강파티에는 대만·홍콩·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러시아 등 10개국 관광객 30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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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외국인 관광객이 인천에 모여 맥주와 닭강정 파티를 여는 제2회 ‘맥강파티’가 내년 5월쯤 열린다. 인천관광공사는 맥강파티에 중국·대만·홍콩·동남아 관광객 1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6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둥성(山東省) 및 현지 여행사와 ‘단체관광객 공동 모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관광에 내년까지 1만5000여명의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를 모객한다는 게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이중 5000명은 내년 5월쯤 열리는 맥강파티에 참여한다. 맥강파티는 인천의 대표 먹거리인 개항맥주와 신포시장 닭강정을 맛보며 각종 공연을 즐기는 행사다.
지난 6월15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1회 맥강파티에는 대만·홍콩·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러시아 등 10개국 관광객 3000여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닭강정 1400마리와 맥주 3000캔, 인천하늘수 3000병이 공수됐다.
인천관광공사는 2회 참여 외국인 규모를 1만명으로 잡았다. 유커 5000명과 대만, 홍콩, 동남아에서 5000명을 더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는 또 ‘요양관광’ 상품을 기획해 유커 8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강화도 특산품이 강화인삼, 강화쑥 등 건강식품을 구매하고 보문사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상품이다.
나머지 2000명은 교육·문화를 교류하는 특수목적교류(SIT) 상품을 통해 모객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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