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윈욍' 日 도쿄 향해 북상.. 제주 영향 없을 듯

제주방송 김재연 2023. 9. 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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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윈욍(YUN-YEUNG)'이 일본을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는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5일) 밤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윈욍은 오늘(6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30㎞ 부근 해상을 지났습니다.

모레(8일) 시속 18㎞의 속도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20㎞ 부근 해상에 진입하는 윈욍은 오는 9일 센다이 남동쪽 약 60㎞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점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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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해상 지나.. 강도는 약해
8~9일 센다이 등 최근접 영향 전망
96시간 내 열대저압부로 약화 예상
태풍 위성 영상 (사진, 기상청)


제13호 태풍 '윈욍(YUN-YEUNG)'이 일본을 향해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는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5일) 밤 열대저압부에서 태풍으로 발달한 윈욍은 오늘(6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30㎞ 부근 해상을 지났습니다.

현재 윈욍의 중심기압은 998hPa로, 최대풍속은 초속 19m의 약한 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풍반경은 250㎞입니다.

윈욍은 일본 도쿄와 센다이에 최근접해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레(8일) 시속 18㎞의 속도로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20㎞ 부근 해상에 진입하는 윈욍은 오는 9일 센다이 남동쪽 약 60㎞ 부근 해상에 이를 것으로 점쳐집니다.

기상청은 96시간 이내에 윈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윈욍은 한반도와 멀리 떨어져 북상하고 있고, 경로 변동 가능성도 적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인 윈욍은 원앙을 의미합니다.

한편 타이완과 중국 동부 해안을 강타해 큰 피해를 남긴 제11호 태풍 '하이쿠이(HAIKUI)'는 어제(5일) 아침 9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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