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단된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계획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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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이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됐지만 6일 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소하면서 건립계획이 탄력을 받게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3일부터 망경동 일부 주민들의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반대로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변경) 결정 취소' 소송에서 1심 일부 패소했지만 약 1년간의 항소심 끝에 결국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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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 건립'이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됐지만 6일 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소하면서 건립계획이 탄력을 받게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3일부터 망경동 일부 주민들의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 반대로 진행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변경) 결정 취소’ 소송에서 1심 일부 패소했지만 약 1년간의 항소심 끝에 결국 승소했다.
망경동 다목적문화센터사업은 동지역 14~17 일대 7320㎡ 부지에 건축비 521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를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0필지 중 61필지가 보상협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는 협의중에 있다.
시는 진주성을 중심으로 민선 7기에 이어 8기에도 문화예술의 향유와 발전, 사업화에 대한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예술 인프라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시는 남강 망진산변 ‘물빛나루쉼터’ 계류장을 통해 유람선을 운행하고, 망진산에는 소망의 유등을 항시 전시하는 ‘유등테마공원’을 개장했다.
옛 진주역사 리모델링과 일호광장, 차량정비고·전차대 등의 철도시설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되돌려 주는 철도문화공원 조성을 완료하고, 국립진주박물관 이전과 폐선 도로를 따라 옛 진주역에서 다목적문화센터~남강~진주성으로 이어지는 문화공원을 추진 중이다.
그 중 다목적 문화센터는 올해 진주성과 천전동 일원에 지정된 ‘남가람 문화예술특구’의 중요 문화 거점시설로, 조성이 완료되면 낙후돼 있던 천전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핵심사업이다.
이와 함께 천전동 일원에는 오는 2025년부터 망경비거테마공원,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등과 같은 문화시설이 차례로 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목적 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재개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다목적 문화센터가 그 본래의 기능과 함께 진주성, 촉석루와 어우러지는 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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