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동행한 마약사범 지구대서 도주…경찰, 2시간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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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지구대에 연행된 20대 남성이 도주했다가 2시간 만에 다시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경찰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주택가 담을 넘어 달아나는 A씨의 모습을 포착하고 추적 2시간여만에 다시 검거했다.
경찰은 과거 A씨가 마약을 투약했다가 적발된 전력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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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지구대에 연행된 20대 남성이 도주했다가 2시간 만에 다시 검거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광주 북구 한 숙박업소에서 연인 관계인 B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가족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함께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그러나 그는 잠시 전화 통화를 핑계로 지구대 밖으로 나갔다가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주택가 담을 넘어 달아나는 A씨의 모습을 포착하고 추적 2시간여만에 다시 검거했다.
이후 이뤄진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과거 A씨가 마약을 투약했다가 적발된 전력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B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임의동행을 한 것인 만큼 언제든지 귀가할 수 있고, 그러한 권리를 당사자에게 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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