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이산화탄소 포집기, 로우카본 '트리형 제로씨' 광주서 첫 선

정치훈 2023. 9. 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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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모레(8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에서 기후테크 전문 기업인 로우카본의 도심형 이산화탄소 포집 장비인 '트리형 제로씨'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제로씨(ZeroC)'는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제거하는 직접 공기 포집 장비인(DAC, Direct Air Capture) 혁신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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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0~100kg 이산화탄소 포집…태양광 패널 통해 에너지원 자가 공급
광주 김대중컨벤션에 설치된 '트리형 제로씨' 설치 사진 / 사진=로우카본 제공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모레(8일)까지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에서 기후테크 전문 기업인 로우카본의 도심형 이산화탄소 포집 장비인 '트리형 제로씨'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제로씨(ZeroC)'는 기후위기와 지구가열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해 제거하는 직접 공기 포집 장비인(DAC, Direct Air Capture) 혁신 제품입니다. 월 50~100kg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으며, 30년생 소나무 100그루 이상의 포집 효율을 자랑합니다.

'제로씨'의 상단 지붕은 태양광 패널로 구성되며 공기 정화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원을 친환경에너지로 자가 공급합니다.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는 그늘 쉼터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제로씨'로 정화된 맑은 공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버스정류장, 응급쉘터, 흡연실 등 도심에 필요한 시민 친화적인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ESG 경영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제품에 제공된 대형 LED TV 화면을 통해 구매기관의 홍보도 가능합니다.

포집한 이산화탄소는 보도블럭이나 테트라포드 등으로 영구 격리시켜 지속적인 탄소저감에 기여합니다. 최근 전남 강진만생태공원의 보도블럭으로 시공되어 탄소 저감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습니다.

또, 포집한 이산화탄소는 유리 제조의 핵심 원료인 탄산나트륨의 원료로 공급하여 현재 중국 등 해외에서 전량 의존 중인 원재료 수입을 100% 대체할 수 있어 자원 안보 확보 기여와 탄소중립에 따른 경제성도 입증됐습니다.

로우카본 관계자는 "Zero C는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제품으로, 국내외 ESG 경영과 탄소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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