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오는 18일 입대...“단단하고 풍부한 사람 될 것”

배우 김민재.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김민재가 오는 18일 입대한다.

6일 소속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김민재가 18일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한다.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고 복귀하는 날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재도 같은 날 팬카페를 통해 입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여러분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을 것 같은데, 제가 9월 1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입대를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육군 군악대로 가게 되었는데 여러분과 잠시 못 보게 된다는 생각을 하면 굉장히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이지만 군 생활을 통해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감사한 마음도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걱정해 주시는 소중한 마음들 잊지 않고 더 단단하고 풍부한 사람으로 돌아와 여러분의 사랑에 꼭 보답하는 배우 김민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씩씩한 포부를 밝혔다.

김민재는 2014년 데뷔해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낭만닥터 김사부’, ‘달리와 감자탕’,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