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현대트랜시스, 회사채 수요예측 목표액 4배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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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대비 4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59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이달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트랜시스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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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대비 4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총 1500억 원 모집에 590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2년물 500억 원 모집에 2300억 원, 3년물 1000억 원 모집에 36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대트랜시스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 마이너스(―) 6bp, 3년물 ―9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이달 1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트랜시스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1999년 12월 설립된 자동차 부품업체다. 수동변속기와 차축 등 파워트레인 부품과 자동차용 시트가 주력 생산 품목으로 2019년 1월 (구)현대파워텍을 흡수 합병하면서 자동 변속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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