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호우 피해주민 '임시 보금자리'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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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설치한 임시주택 입주를 시작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시주택 입주가 수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새 주거 공간을 마련해 새롭게 일어서는 그날까지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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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설치한 임시주택 입주를 시작했다.
봉화군에 따르면 군이 임시주택은 약 27㎡(8.5평) 규모로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상하수도, 전기 등 시설을 갖췄으며 생활가전제품도 지원해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다. 또 TV 요금 지원, 전기요금 감면 등 공공요금 지원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재민들이 기존의 생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거주지 주변에 9동이 설치됐으며, 9가구 19명이 입주해 생활하게 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임시주택 입주가 수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새 주거 공간을 마련해 새롭게 일어서는 그날까지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이재민들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임시주택의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봉화=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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