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대한민국 꿈꿔요"…디랙스 챔피언십 '진심' 통했다

박대현 기자, 김한림 기자 2023. 9. 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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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랙스 챔피언십은 '마중물'을 자처한다.

디랙스 챔피언십은 여느 피트니스 대회와 달랐다.

이번 대회 비키니 피트니스 그랑프리에 오른 문아송은 "스태프가 정말 남다르다. 선수를 배려하고 챙겨주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스태프뿐 아니라) 대기실과 이동 경로, 무대 등 모든 것이 '선수를 위한 대회'라는 느낌이 강했다. 디랙스 챔피언십은 퀄리티가 다른 대회"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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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명, 박대현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디랙스 챔피언십은 '마중물'을 자처한다.

대회를 통해 국내 피트니스 인구 증가와 보디빌딩 문화 활성화를 꾀한다.

보다 많은 이가 디랙스 챔피언십을 매개로 몸(Body)을 만드는 것(Building)에 대한 영감을 선물받길 바라는 것이다.

지난 3일 광명 IVEX 하이퍼홀에서 폐막한 제3회 디랙스 챔피언십은 기획 의도에 충실했다.

좌석을 가득 채운 관중과 생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는 색다른 피트니스 컨텐츠를 한껏 즐기며 건강미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받았다.

▲ 디랙스 챔피언십은 3년 연속 개최로 대회 뿌리를 단단히 내렸다. 역사가 쌓이면서 디랙스 챔피언십만의 '이야기'가 조금씩 꽃을 피우는 모양새다. ⓒ 광명, 이교덕 기자

3년 연속 개최로 대회 뿌리를 단단히 내렸다. 역사가 쌓이면서 디랙스 챔피언십만의 '이야기'가 조금씩 꽃을 피우는 모양새다.

피지크 황상진과 보디 피트니스 강령은은 그랑프리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초대 대회부터 3년 연속 시상대 맨 위 칸을 차지했다.

황상진은 눈시울을 붉혔다. "원래 상 타고 한 번도 운 적이 없는데 오늘(지난 2일)은 자꾸 눈물이 난다"면서 "훌륭한 무대 제공해 주신 디랙스에 감사드린다. 나 역시 부끄럽지 않은 몸으로 좋은 무대를 즐긴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며 눈물어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들이 태어나 처음으로 엄마가 출전하는 대회를 보러 왔다"는 강령은은 "그래서 더 뿌듯하다. 3연패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면서 해사하게 웃었다.

디랙스 챔피언십은 여느 피트니스 대회와 달랐다. 구분점은 크게 3가지였다.

우선 상금 규모가 타 대회를 압도했다. 총 상금이 무려 1억2000만 원. 국내 최고 수준이다.

기자석에서 "(상금이 높으니) 확실히 스타 선수가 모인다. 3년 만에 대회 위상이 확 달라졌다"는 목소리가 흘렀다.

수혜자 층위도 다양했다. 7개 종목, 총 17개 체급으로 나눴는데 각 체급 4위 입상자까지 상금을 수여했다. 종목별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1000~1500만 원을 지급했다.

단체상은 디랙스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진경(珍景)이었다. 최다 참가 1, 2위 팀에 단체상을 수여했다. 약 500만 원에 이르는 디랙스 피트니스 기구 '스테어 클라이머'를 부상으로 안겼다.

오랜 기간 대회를 준비한 선수와 클럽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겠다는 디랙스 속뜻이 올곳이 녹아 있었다.

▲ 디랙스 챔피언십은 상금 규모와 무대, 스태프 역량에서 호평받고 있다. ⓒ 광명, 이교덕 기자

무대 역시 일품이었다. 조각 같은 선수 몸과 어우러져 그리스 신전을 방불케 했다.

국내 1위 피트니스 브랜드답게 스테이지 세팅이 꼼꼼했다. 선수의 땀과 눈물이 최상으로 빛날 수 있도록 측면에서 도왔다.

하드웨어뿐 아니다. 소프트웨어도 호평받았다. 무대 안팎에서 움직이는 '사람들' 역량이 월등했다.

이번 대회 비키니 피트니스 그랑프리에 오른 문아송은 "스태프가 정말 남다르다. 선수를 배려하고 챙겨주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면서 "(스태프뿐 아니라) 대기실과 이동 경로, 무대 등 모든 것이 '선수를 위한 대회'라는 느낌이 강했다. 디랙스 챔피언십은 퀄리티가 다른 대회"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디랙스는 이날 차기 대회 일정을 밝혔다. 내년 9월 7일 이번 대회와 같은 광명 IVEX 하이퍼홀에서 제4회 대회를 개최한다.

성공적인 헬시 에이징 시대 선도를 꿈꾸는 브랜드 철학이 오롯이 담긴 대회다. 4년 연속 개최를 일찌감치 예고하면서 선수가 '믿고 준비할 수 있는' 가을 피트니스 일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상금 규모와 무대, 심사 공정성에서 국내 최고를 지향하는 디랙스 챔피언십의 2024년에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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