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서 KTX 도입하라" 철도노조 파업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철도노조가 추석을 앞두고 파업을 예고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는 부산발 SRT 축소를 비판하고 KTX 효율성 제고를 촉구하며 오는 1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부산-수서 KTX 도입, KTX와 SRT 교차·공동운행, KTX 효율성 제고 등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14일부터 전국적인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수서 KTX 도입 등 대책 있지만 국토부가 외면" 주장
오는 14일 파업 예고…추석 앞두고 긴장
철도노조가 추석을 앞두고 파업을 예고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는 부산발 SRT 축소를 비판하고 KTX 효율성 제고를 촉구하며 오는 1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노조는 국토교통부가 이번 달부터 부산발 SRT 열차를 줄이고 이를 경전선과 전라선, 동해선 등 신규 SRT 노선에 투입하면서 부산과 수서를 오가는 좌석이 하루 4100석가량 줄었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수서 KTX 운행을 통해 최대 3300석을 공급하는 등 지역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줄일 방안이 있지만, 국토부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부산-수서 KTX 도입, KTX와 SRT 교차·공동운행, KTX 효율성 제고 등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14일부터 전국적인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해 필수인력을 제외한 조합원이 동참할 경우 고속열차 운행률은 67%, 일반열차는 60%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화물열차 운행률은 20%로 급감할 것으로 우려된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가달라" 했더니 식칼 꺼냈다…피해 음식점주의 증언
- 전한길, 홍범도 논란에 "새롭게 할 말 없다…정치로 변질"
- 알바 구하러 온 10대 성폭행한 男 구속…피해자는 '극단 선택'
- "다른 차가 역주행해요" 신고했다가…운전자 체포된 황당 사연
- 사막에 비가 내렸더니…'요정 새우' 포착
- 코로나19 피롤라 변이 국내 첫 확진자 발생..해외여행력 없어
- 간토학살추도사업추진위 "尹, 색깔론 중단하고 진상규명하라"
- 尹대통령 "평화 해치는 北과 군사협력 시도는 즉각 중단돼야"…러 겨냥
- 尹 "캐나다는 가까운 친구" 트뤼도 "北제재 이행 협력"
- 1년전 尹정부 "오염수 문제, 환경관점서 논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