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2년 만 컴백, 싸이 아니었으면 못 나왔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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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2년 만의 솔로 컴백을 앞두고 직접 소감을 전했다.
화사는 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를 발매한다.
'아이 러브 마이 바디'는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의 시선이 미의 기준이 되는 세상에서 나만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본으로 삼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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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화사가 2년 만의 솔로 컴백을 앞두고 직접 소감을 전했다.
화사는 6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를 발매한다.
'아이 러브 마이 바디'는 나 자신이 아닌 타인의 시선이 미의 기준이 되는 세상에서 나만이 지닌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본으로 삼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지난 6월 싸이가 수장으로 이끄는 피네이션(P NATION)에 합류한 화사는 이번 앨범으로 새 둥지에서의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화사는 이날 신곡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피네이션을 통해 앨범 발매 소감 및 준비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직접 전했다.
이하 화사와의 일문일답.
-2년여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소감이 어떤가?
"너무나도 긴 시간이었다. 어떤 생각들이 그동안 나를 가로막아 왔는지 기억도 안 날 지경인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
-'아이 러브 마이 바디'는 어떤 앨범, 곡인지 신곡을 소개한다면.
"내 몸과 마음, 문자 그대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결국 주변에 에너지, 기쁨, 행복 등의 긍정적인 요소들을 전파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단순하지만 명료하고 동시에 큰 힘을 담은 곡이다."
-화사하면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컴백 퍼포먼스의 포인트가 있다면.
"아무래도 후렴 부분과 마지막 3절 댄스 브레이크 부분이다. (춤을) 추다 보면 통제가 안 되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웃음)"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싸이 오빠가 아니었다면 절대 나올 수 없었다. 정말 아낌없이 쏟아주시는 분이다. 좋은 영향들을 많이 받아서 작업 내내 즐거운 생각들로 가득했다."
-피네이션 수장 싸이와 앨범 준비 과정이 궁금하다. 호흡은 잘 맞았나.
"나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잘 맞았다. 피드백은 확실하게 주시되 내가 하고 싶은 것들도 모두 존중해 주신다. 오빠는 뭐하나 그냥 넘어가는 스타일이 아니시다 보니 아쉬운 안무 디테일들도 하나하나 꼬집으시면서 힘을 많이 불어넣어 줬다."
-피네이션과 함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면.
"싸이 오빠의 넘치는 애정과 야망이다. 하하"
-마마무 활동도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이어가고 있는데, 서로 어떤 격려나 응원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우린 이제 굳이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존재만으로도 내겐 늘 큰 힘이 되었고 되고 있다. 정말 소중한 사람들이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인데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이젠 안 해본 장르는 없는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경험치가 쌓이고 있는 만큼 더 제대로 보여주고 싶은 욕심뿐이다."
-반대로 이전에 비해 내려놓은 부분이 있는지 혹은 가장 달라진 부분은 어떤 점인가.
"너무 욕심내서 하다 보면 삐끗할 때가 많다. 평상시에 열심히 내공을 쌓아서 작은 일에도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인상적이다. 모든 것을 쏟아낼 수 있는 원동력은 뭔가.
"'사랑'과 '분노', 상극인 이 둘이 주는 에너지는 정말 무한하게 느껴진다."
-가수 화사의 지향점이 궁금하다.
"오래오래 여운이 남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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